북수리원

직기의 목재 및 플라스틱 북을 검사하고 수리한다.

북수리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북수리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직기북정비원

직업 상세 정보 탭

방향키로 탭을 이동하고 Enter 키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Home/End 키로 처음과 마지막 탭으로 이동합니다.

주요 업무

수행 직무

  • 북(Shuttle)을 검사하여 쪼개어진 곳, 매듭진 곳, 긁힌 곳 등의 결함이 있는지 확인한다.
  • 스크루드라이버를 사용하여 금속부분이나 북 모서리부분을 제거한다.
  • 연마용 헝겊 및 연마기를 사용하여 금속부분품을 깨끗이 닦아 윤을 낸다.
  • 사포나 샌딩 기계를 사용하여 북의 거친 부분을 부드럽게 한다.
  • 스크루드라이버를 사용하여 금속부분을 재조립한다.
  • 렌치 및 스크루드라이버를 사용하여 직기의 파손된 북을 제거하거나 교환한다.
  • 북을 직기에 설치하기 전 직경을 확인하기 위하여 게이지나 자를 사용하여 북의 외형을 측정한다.
  • 수리현황을 작업일지에 기록한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대구는 비수도권 1위, 전국 3위의 섬유산업 거점으로 사업체 4,682개사, 종사자 22,947명 규모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고용 위기가 커지자 대구시가 국비 20억 원을 확보해 장기근속 장려금과 휴직자 생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1] 화섬직물용 직기는 면직기·견직기와 달리 관세 혜택에서 제외돼 대구·경북 업계가 관세 폐지를 정부에 건의할 정도로 노후 설비 현대화 부담이 크며, 이런 상황에서 기존 설비를 오래 활용하는 공장의 부품 정비 수요도 함께 유지된다.[2] 다만 에어제트·레이피어 등 셔틀리스 직기로의 전환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셔틀과 북을 쓰는 구형 직기 자체가 줄어드는 추세는 북수리원의 장기적 수요를 제약하는 요인이다.[3] 반면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처럼 국산 섬유기계 기술 자립을 지원하는 연구기관이 있어, 국내 방직기계 정비·부품 산업 생태계 자체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4]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북수리원은 직기 옆에서 스크루드라이버·렌치·사포 등을 사용해 손으로 부품을 분해·조립하는 작업을 반복하며, 정비 중 기계가 갑자기 작동하지 않도록 방호장치를 확인하는 안전 절차를 지켜야 한다.[5] 대구 섬유업계 사업체의 77.3%가 5인 미만 소규모라는 통계처럼, 북수리원도 소규모 공장에서 여러 정비 업무를 겸하며 일하는 경우가 많다.[6]

사회적 기여

대구시가 섬유업계 장기근속자에게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고용 유지 정책을 펴고 있는 배경에는, 지역 제조업 현장의 고령화와 청년 인력 유입 감소가 자리하고 있다.[7] 셔틀리스 직기가 확산되면서 북수리원처럼 셔틀직기 부품을 다루는 기능은 점차 희소해지는 경향이 있어, 신규 인력 유입보다는 기존 숙련자가 오래 근무하는 구조가 되기 쉽다.[8] 그럼에도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같은 기관이 국산 섬유기계 기술 자립을 지원하고 있어, 전통 방직설비 정비 기능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9]

여담

  • 국내 섬유기계 국산화를 위해 2003년 설립된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은 경북 경산시에 있으며, 부지 1만㎡가 넘는 시설에서 소음·진동 분석 등 정밀 성능시험을 지원하고 있다.[10] 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은 섬유산업 맞춤형 유연생산공정과 AI 자율제조 기술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는 등, 전통 방직기계 분야에도 첨단 기술 접목이 시도되고 있다.[11] 2015년 개관한 대구섬유박물관 산업관에서는 섬유 기계의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어, 북과 같은 옛 방직 부품이 이제는 산업 역사 전시물로도 남아 있다.[12] 대구는 1905년 공장제 섬유공업이 시작된 이래 오랜 방직 역사를 지닌 도시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같은 지역 연구기관이 지금도 산업용·의류용 소재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