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가공원

컬러텔레비전용 수상관에 사용되는 섀도마스크(shadow mask) 금속판을 가공하는 일을 한다.

마스크가공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마스크가공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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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마스크 금속판의 내부응력을 제거하고 재질을 연화시키기 위하여 수소로를 일정한 온도까지 승온하고 가스·냉각수 등을 공급하며 마스크 투입에 사용되는 망사를 준비한다.
  • 수소로로 이송되는 콘베이어 투입구에마스크를 망사 위에 올려 놓고 작업을 진행한다.
  • 작업을 마친 마스크를 들어내고 성형상태를 검사한다.
  • 묻어있는 기름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하여 약품처리 설비를 가동하거나 투입구와 출구에서 가공품을 올리거나 내린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육체활동

웅크림

커리어 전망

마스크가공원은 CRT 브라운관 TV용 섀도우마스크 제조 전용 직종으로, 2000년대 이후 LCD·OLED 디스플레이가 보급되며 국내 CRT 생산이 사실상 종료됐다.[1] LG전자는 2013년 상반기에 국내 마지막 브라운관 TV 생산을 중단했으며, 삼성전자 등 국내 제조사들도 앞서 생산을 종료했다.[2] 이에 따라 마스크가공원의 신규 취업 수요는 극히 제한적이며, 기존 종사자들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 제조, 전자부품 조립 등 인접 분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3] 전기전자 제조업 전반에서 공정 자동화가 진행 중이어서 장기적으로 유사 생산직 인력 수요도 감소할 전망이다.[4]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마스크가공원은 수소로·약품처리 설비가 가동되는 전자부품 공장에서 근무하며, 대부분 2교대 또는 3교대 근무 형태로 운영된다.[5] 소음·진동 노출이 많으며 수소 가스·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기 때문에 산업안전보건기준에 따른 보호 장구 착용과 안전교육이 의무적으로 시행된다.[6] 관련 법령인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은 유해물질 취급 작업장의 환기·보호구 착용 등 사업주 조치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7] 다습한 작업환경(약품처리 공정)이 불편함을 유발하기도 하며, 생산 계획에 따라 장시간 서서 반복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사회적 기여

마스크가공원은 수소로·약품처리 라인에서 다른 공정 작업원들과 밀접하게 협력하며 팀 단위로 작업을 수행한다.[8] 컨베이어 투입구·출구에서 가공품을 올리거나 내리는 작업은 호흡이 맞는 협업이 필요하며, 공정 이상 발생 시 반장·기술 담당자에게 즉시 보고하는 소통 능력이 중요하다. 작업 후 성형 상태 검사 결과를 팀 전체와 공유하고 불량 원인을 분석하는 개선 활동에도 참여한다. CRT 마스크 제조업 특성상 작업 경력과 숙련도가 중시되며, 선·후배 간 기술 전수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9]

여담

  • 마스크가공원은 수소로(hydrogen annealing furnace)에 섀도우마스크 금속판을 투입하여 내부응력을 제거하고 재질을 연화시키는 어닐링(annealing) 공정을 담당한다.[10] 이 공정에서 마스크는 수소 분위기 속에서 수백 도의 고온으로 가열·냉각되며, 이후 약품처리 설비를 통해 기름·불순물을 제거하는 탈지(degreasing) 공정이 이어진다.[11] 섀도우마스크는 CRT 브라운관 컬러TV의 핵심 부품으로, 포토에칭 기술로 수십만 개의 미세 구멍이 뚫린 얇은 금속판이다.[12] 한국 구미에 위치한 한국마이크로닉스(현 LG이노텍)는 1985년 국내 최초 섀도우마스크 공장을 세웠으며 2002년 세계 시장점유율 40%를 달성했다.[13] 2010년대 들어 CRT TV 생산이 중단됨에 따라 마스크가공원은 사라져가는 희소 직업 중 하나가 됐다.[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