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부원

돌(石)에 식물을 심거나 붙이고 끼워 아름답고 조화롭게 꾸민다.

석부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석부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분경원목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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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석부작(石附昨:돌에 바닷가 벼랑 등지에서 서식하는 풍란과 나도풍란 또는 나무, 초목 등 여러 형태의 것을 붙여서 만든 것)을 작품으로 또는 자연의 형태로 만드는 대상이 위치할 장소에 따라 조화를 구상하고 설계한다.
  • 구상된 설계에 따라 돌을 붙이거나 깨서 가공하고 마당, 수반, 화분 등의 설치할 위치에 놓아 골격을 세운다.
  • 전체적인 조화가 이루어지도록 돌에 나무, 풀, 이끼 등의 순서로 심고 끼우고 붙여 설계한 작품을 만든다.
  • 작업이 완료되면 흙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이끼로 정지작업을 한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외

육체활동

웅크림, 시각

커리어 전망

정부는 2022~2026년 제1차 화훼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통해 화훼 생산액을 2020년 5300억 원에서 2026년 7000억 원으로 30% 확대하는 목표를 세웠으며, 진흥지역 지정과 유통센터 건립 등으로 화훼 재배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1] 다만 2023년 조사에서 화훼 재배면적과 농가 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석부작처럼 노동집약적인 수작업 분야는 화훼 농가 감소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2] 반면 양재 화훼공판장의 난류 경매는 주 2회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 석부작의 핵심 재료인 착생란 유통 자체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3]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화훼를 원예치료·기능성 강화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 석부작처럼 정서적 가치를 담은 화훼 공예 수요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4]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석부원은 화훼 농원의 온실과 야외 작업장을 오가며 일하는 실내·외 혼합 근무 형태를 갖는다. 산림청이 대형 지방정원·민간정원에 정원전문관리인 배치를 의무화한 사례처럼, 화훼·조경 현장은 봄·가을 이식·전시 시즌에 근무 강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5] 한국분재조합의 분재관리사 1급 응시 요건이 실무경력 3년 이상을 요구하는 데서 보듯, 석부원 역시 오랜 현장 경험을 통해 숙련도를 쌓아가는 도제형 직종이다.[6] 화훼장식기사 실기시험이 필답형과 작업형으로 나뉘어 진행되듯, 석부작 작업도 이론보다 반복적인 실습을 통한 손기술 숙달이 핵심이다.[7]

사회적 기여

화훼산업 육성 종합계획처럼 정부가 화훼 재배업 지원을 확대하면서, 석부작 같은 전통 화훼 공예 분야도 화훼문화 진흥 정책의 관심 대상에 포함되고 있다.[8] 2021년 기준 국내 화훼 농가는 7009호, 재배면적은 4218ha에 달해 석부원이 활동할 수 있는 산업 기반 자체는 작지 않다.[9]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화훼장식 기능 향상을 목표로 한 IHK컵 플라워 디자인 경기대회가 열려, 화훼 조형 기술을 겨루고 알리는 자리가 마련되고 있다.[10]

여담

  • 석부작(石附作)은 바위나 나무에 뿌리를 내리는 착생란인 풍란을 돌에 붙여 자연 풍경을 재현하는 조형으로, 석부원은 순간접착제로 뿌리 일부를 돌에 고정한 뒤 수초간 눌러 붙이는 정밀한 손기술을 활용한다.[11] 국내 화훼 재배면적은 전남·경기·경남 세 지역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데, 석부작에 쓰이는 착생란과 조경석도 이들 주산지 농가에서 주로 공급된다.[12] 돌과 식물을 함께 다루는 기술을 평가하는 국가공인 분재관리사 자격이 있을 만큼, 석부작과 분재는 재료 구성 원리가 상당 부분 겹친다.[13] 풍란은 국내 멸종위기Ⅰ급 보호종이어서 석부작에는 주로 원예용으로 개량된 품종이 쓰인다.[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