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패턴사

수작업이나 캐드(CAD)을 이용하여 신발패턴을 설계하고 신발제조의 기준이 되는 패턴을 제작한다.

신발패턴사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신발패턴사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PatternEngineer신발캐드사

직업 상세 정보 탭

방향키로 탭을 이동하고 Enter 키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Home/End 키로 처음과 마지막 탭으로 이동합니다.

주요 업무

수행 직무

  • 디자인을 분석하여 신발패턴을 설계한다.
  • 기본 문대의 패턴을 제작한다.
  • 시험생산을 통해 패턴이 검정되면, 그 기준 문대에 근거하여 그레이딩(Grading)규칙에 따라 모든 신발 사이즈에 맞게 패턴을 설계하고 제작한다.
  • 제작된 패턴은 창과 함께 완제신발을 만들어 최종 패턴을 확정한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육체활동

시각

커리어 전망

부산 지역 신발 제조업체 수는 2015년 203개에서 2024년 109개로, 종사자는 5,625명에서 2,745명으로 각각 줄어드는 등 산업 전반의 고용 규모는 축소되는 추세다. 반면 기업당 평균 출하액은 같은 기간 48억 원에서 67억 원으로, 부가가치는 16억 원에서 21억 원으로 늘어 생존 기업의 생산성은 오히려 개선되고 있다.[1] 현재 세계 신발시장은 나이키·아디다스·리복이 약 70%를 점유하며 이 가운데 20%가량의 OEM 물량을 한국 기업이 담당하는 구조여서, 국내 신발기업들은 OEM 중심에서 자체 브랜드 육성으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2] 부산테크노파크와 한국소재융합연구원이 추진 중인 AI 기반 가상 시제품 검증·디지털 갑피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되면 신발 개발 기간이 6개월에서 1.5개월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돼, 패턴 설계 업무의 디지털 전환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3] 부산광역시도 신발산업 정보화사업·부산브랜드 신발육성사업 등을 통해 산업 디지털 전환과 브랜드화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4]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지수

보통

사회적 기여도

보통

워라밸

신발패턴사는 실내 개발실에서 보통 강도의 작업을 수행하며, 시험생산으로 패턴을 검정하고 그레이딩 규칙에 따라 전 사이즈용 패턴을 완성하는 공정 특성상 신제품 출시 일정에 맞춰 업무가 집중되는 시기가 있다. 2024년 기준 부산 신발 제조업체는 109곳으로 평균 매출 규모가 67억 원 수준인 중소기업이 대부분이어서 패턴사 한 명이 여러 모델·사이즈군을 동시에 담당하는 경우가 흔하다.[5]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부산 신발 사업체 수는 -6.6%, 종사자 수는 -8.4% 감소해 소수 인력이 더 많은 업무를 분담하는 구조가 심화됐다.[6]

사회적 기여

신발패턴사가 만드는 그레이딩 데이터는 완제품의 착화감과 안전성을 좌우하며, 1988~1991년 한국이 미국 신발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는 데 기여한 핵심 공정 인력으로 평가된다.[7] 2019년 기준 전국 신발 제조업체 386개 중 부산이 172개(44.6%)를 차지해 여전히 국내 신발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8] '부산신발 정품인증 레이블'이 부착되는 지역 브랜드 육성사업에도 패턴 개발 인력이 참여해 지역 제조업 재도약에 기여하고 있다.[9]

여담

  • 부산 신발산업의 뿌리는 1923년 설립된 일영고무공업사로 거슬러 올라가며, 1972년 국제상사가 부산 사상구에 당시 세계 최대 규모의 신발공장을 지으면서 대량의 신발패턴사가 필요해졌다. 이후 1980년대 2차 성장기에는 프로스펙스 등 국내 브랜드가 등장했고 신발 수출액이 14억 달러를 기록해 한국이 신발 수출국 세계 3위에 올랐다.[10] 그레이딩 작업에 CAD를 도입한 것은 1980년대 초반으로, 의류·신발 업계에서 가장 먼저 자동화된 공정 중 하나였으며 수작업 대비 노동력과 시간을 80%가량 줄인 것으로 평가된다.[11] 그러나 1990년대 들어 생산기지가 해외로 이전하며 국내 신발 수출액은 1990년 43억 달러에서 1998년 8억 달러로 급감했다.[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