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어선원

여러 개의 낚시를 매달은 낚싯줄(연승, 주낙)을 얼레에 감아 물살을 따라서 감기와 풀기를 반복하여 고기를 잡는다.

연승어선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연승어선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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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출어 전, 선장 또는 갑판장의 지휘, 감독 아래 주낙 및 각종 어로장비를 수선·정비하고 선체를 보수한다.
  • 항해 중 조타실에서 당직을 수행하며 안개, 비바람 등 기상조건 악화 시에는 선박의 선수, 선미에서 망보기(견시)를 한다.
  • 지정된 조업수역에 도착하면 갑판에 주낙 및 부표, 밧줄, 낚시밥(미끼) 등을 준비하고 배열을 한 다음 미리 준비해 온 낚시밥(미끼)을 낚시에 매단다.
  • 미끼달기 작업이 끝나면 주로 중층 및 저서성(底棲性:바다 밑바닥에서 기어 다니거나 고착하는 특성) 어류를 포획하기 위하여 선장의 지휘 아래 투망을 하여 일정한 수심에 주낙을 설치한다.
  • 일정 시간 후 먼저 설치한 주낙부터 인력 또는 윈치(Winch:로프를 원통에 감아올려 중량물을 끌어올리거나 도르래를 끼워 매다는 기중기의 일종)를 사용하여 갑판 선상에 끌어올려 잡힌 어류를 낚시에서 분류한다.
  • 재 투망할 수 있도록 주낙 바퀴 또는 통에 주낙을 정리한다.
  • 포획한 어류를 얼음 등으로 냉장 처리한다.

작업강도

힘든 작업

작업장소

실외

육체활동

균형감각, 웅크림

커리어 전망

국내 원양어업 생산량은 2024년 47만9천 톤으로 전년보다 16.8% 늘었다.[1] 원양산업종합정보시스템(OFIS)은 35개 업체·189척 어선을 대상으로 선원현황과 생산실적을 매년 전수조사해 공표한다.[2]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에는 갑판부·기관부 등 해상직 채용공고가 상시 160여 건 게시될 만큼 선원 인력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다.[3]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원양어선은 한 항차가 수개월 가까이 이어져 승선 기간에는 육상 휴일 없이 교대 당직 근무를 선다. 2024년 해양사고 사망·실종자는 164명으로 전년보다 74.5% 늘었다.[4] 어선 안전사고는 끼임·빠짐·익사·넘어짐 등 4가지 유형이 되풀이해 발생하는 경향을 보인다.[5] 수협중앙회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어선 위험성평가 가이드북을 발간해 선원 안전관리를 지원한다.[6]

사회적 기여

어선원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정부는 별도로 어업인안전보험 보험료의 50~70%를 지원해 생활안정을 돕는다.[7] 최근 5년간 어선사고 사망·실종자는 연평균 93.4명으로 전체 산업 평균의 14배에 달하지만, 건설 현장 사고에 견줘 사회적 관심은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8]

여담

  • 연승어업은 여러 개의 가짓줄과 낚시를 매단 긴 모릿줄을 물속에 드리워 고기를 산 채로 대량 포획하는 어법으로, 상처 없이 신선한 상태로 잡혀 다른 어법보다 높은 값에 거래된다.[9] 한국의 원양 연승어업은 1957년 인도양 참치연승 시험조업에서 시작돼 이후 원양산업으로 성장했다.[10] 2024년에는 국제협상을 통해 한국의 태평양참다랑어 어획할당량이 연 718톤에서 832톤으로 늘었다.[11] 참치잡이 원양어선 2등항해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100만 조회수를 넘기며 선원의 일상을 대중에 알리기도 했다.[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