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강조정원

전로에서 출강된 용강상태를 확인하고 강종의 특성에 따라 2차 정련설비를 조작하여 불순물제거, 탈가스작업, 성분조정 등 최적의 용강상태로 조정·제어한다.

용강조정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용강조정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2차정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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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2차 정련 설비(RH 또는 LF)를 이용하여 전로 또는 전기로에서 출강된 용강의 온도 및 합금성분 조정, 탈가스, 탈산, 개재물 형상제어, 탈인, 탈황 등을 수행하기 위하여 제반 원료와 설비의 이상유무를 점검하고 작업지시서를 숙지한다.
  • 진공정련로(RH)의 운전으로 레이들내 용강을 진공처리하고 강제 순환시켜 용강내 불순물과 가스를 제거하고 합금철 및 부원료 투입으로 목표 온도와 조성으로 제어한다.
  • 래들퍼니스(Ladle Furnace, 이하 LF) 작업의 경우 용강의 온도에 따라 전기 아크열을 이용하여 승온하거나, 강의 버블링 작업이나 냉각제 투입으로 용강으 온도를 조정한다.
  • 용강과 슬래그의 탈산 정도를 확인하여 탈산제를 투입하고 용강의 성분 목표에 적중하도록 합금철 투입량을 계산하여 투입한다.
  • 작업 일지를 작성하고 결과를 보고한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국내 철강산업이 범용재 중심 구조에서 고부가·저탄소 특수강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2차 정련 공정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정부는 철근 등 범용재 설비는 줄이고 특수탄소강을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로 선정해 2000억원을 지원하는 등 고부가 강종 생산 역량 확충에 나서고 있다.[1] 철강산업 경쟁력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이 시행되면서 저탄소철강 인증 등 새로운 기준이 도입돼, 2차 정련 단계에서부터 저탄소 공정 관리 역량이 요구될 전망이다.[2]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에 특수강 생산을 집중시키고 신소재 개발에 나서는 사례처럼, 개별 제철소 단위로 2차 정련 설비의 전문화·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다.[3] 선재 태깅 로봇 도입처럼 정련 이후 공정에서도 자동화가 확산되는 추세여서, 2차 정련 담당자에게는 품질 데이터 관리 역량까지 함께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4]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용강조정원은 고온의 용강을 다루는 실내 작업장에서 보통 강도의 작업을 수행하며, 설비 업그레이드나 정기 수리 시기에는 공정 일정에 맞춰 집중적인 근무가 이뤄진다.[5] 진공정련 설비가 싱글 타입에서 더블 타입으로 전환된 사례처럼, 설비 이중화가 이뤄지면 정기 수리 중에도 생산을 지속할 수 있어 예측 가능한 근무 스케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6]

사회적 기여

용강조정원이 다루는 2차 정련 결과물은 국가 통계로 관리되는 철강 생산량에 직접 반영돼, 산업 전체의 수급 지표에 영향을 미치는 공정을 담당한다는 사회적 책임이 따른다.[7] 정부가 철강산업을 초혁신경제 프로젝트로 선정해 지원할 만큼 국가 기간산업으로 인식되는 분야여서, 이 공정을 다루는 인력의 역할도 사회적으로 중요하게 평가된다.[8] 저탄소철강 인증 등 새 제도가 도입되면서, 2차 정련 단계의 작업 방식 자체가 환경 규제 준수 여부와 직결되는 만큼 공정 관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커지고 있다.[9]

여담

  •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020년부터 약 1년 7개월에 걸쳐 2제강공장의 1RH(진공정련) 설비를 싱글 타입에서 더블 타입으로 업그레이드해 연간 처리능력을 175만톤에서 232만톤으로 늘렸다.[10] 이 공사로 진공 도달 시간이 기존보다 20% 단축돼 고급 선박·해양구조용 강재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11] 2021년 11월 준공된 이 설비는 정기 수리 중에도 생산을 지속할 수 있는 구조로 바뀌어, 단일 진공조에 의존하던 기존 운영 리스크를 줄였다.[12] 현대제철도 포항1공장의 철근·특수강 병행 생산라인을 철근 전용으로 바꾸고 특수강 생산을 당진제철소로 이관하는 등, 2차 정련 설비의 운영 거점을 재편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