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면취원

가죽을 용도에 따라 최종 두께로 깎아주기 위해 쉐이빙기계(Shaving Machine)를 조작한다.

가죽면취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가죽면취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가죽면취원

직업 상세 정보 탭

방향키로 탭을 이동하고 Enter 키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Home/End 키로 처음과 마지막 탭으로 이동합니다.

주요 업무

수행 직무

  • 수분이 제거되고 선별과정을 거친 가죽을 수령한다.
  • 작업지시서에 따라 용도에 따른 가죽두께를 확인한다.
  • 자동 쉐이빙기계의 경우 가죽두께를 입력하고 기계를 작동시킨다.
  • 가죽표면을 벤딩나이프(Bending Knife)에 수차례 접촉시켜 일정한 두께가 되도록 가죽표면을 깎아낸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한국 가죽 가공업은 중국·인도 등 저임금 국가로의 생산 이전과 자동 쉐이빙기계 보급으로 단순 조작 인력 수요는 장기적으로 줄어드는 흐름이다 .[1] 다만 명품·자체 브랜드 핸드백·소가죽 의류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사용되는 정밀 두께 가공은 자동화가 어렵고 숙련공의 손기술이 필요해, 4~10년 이상 경력을 쌓은 면취원은 작업반장·생산관리 보조로 성장할 여지가 남아 있다. 글로벌 가죽 시장이 친환경 베지터블 태닝과 합성피혁으로 재편되면서 한국 공장도 새 소재 비중을 늘리는 추세라 무두질 방식에 따라 쉐이빙 두께·각도를 조정할 수 있는 적응력이 중요해진다 .[2] KOTRA는 글로벌 가죽제품 시장이 친환경·맞춤형 생산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분석하는 등 단순 두께 작업만 하는 인력보다 후공정 이해까지 갖춘 다공정 작업자 수요가 안정적이다 .[3]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가죽 가공 공장은 무두질·도장 공정에서 발생하는 화학약품 냄새와 분진, 쉐이빙기계의 소음이 상존해 작업자는 마스크·귀마개·안전화 등 보호장구를 상시 착용하고 8시간 교대제로 일하는 경우가 많다 .[4] 한국 봉제·가죽 사업체의 다수가 5인 미만 영세 사업장이라 시즌 직전 성수기에는 주 6일·연장근로가 빈번하고, 비수기에는 발주 부족으로 단축 근무·임시휴직이 발생하는 등 근무 안정성이 일정하지 않다. 서울시 4개 패션지원센터는 작업장 환경 개선과 청년 인력 매칭 등을 지원해 일부 영세 사업장의 근무 조건을 보완하지만, 노후 시설·고온 작업환경은 여전히 단점으로 꼽힌다 .[5]

사회적 기여

면취·신장·도장 같은 가죽 가공 단순공정은 종사자의 약 77%가 50대 이상이고 30대 미만 청년 비율이 10%에 못 미쳐 신규 진입이 적은 대표적인 고령화 직군이다 .[6] 다만 명품 핸드백·소가죽 의류 시장에서 한국산 가죽의 품질 평판이 유지되면서 숙련 면취원의 손기술 자체에 대한 사회적 평가는 OEM 발주처를 중심으로 점차 회복되는 흐름이 있다 .[7]

여담

  • 쉐이빙(shaving)은 가죽 무두질 공정 중 크러스트(crust) 단계에 해당하며, 빠르게 회전하는 벤딩나이프(Bending Knife) 표면에 가죽을 접촉시켜 균일한 두께로 깎아내는 작업이다 .[8] 가죽은 신발 갑피·핸드백·자동차 시트·의류 등 용도에 따라 두께가 정밀하게 조정되어야 하며, 두께 편차가 작아도 후속 도장·재봉 공정에서 갈라짐이 발생하기 쉽다 .[9] 무두질 단계에서 크롬 제혁이 전 세계 가죽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면취 같은 후속 공정도 대량생산에 맞춰 자동·반자동 기계로 표준화되어 왔다 .[10] 한국 봉제·가죽 산업은 2015~2019년 사이 사업체가 약 2만 5천 개에서 2만 3천 개로, 종사자는 14만 5천 명에서 12만 4천 명으로 감소해 면취 같은 단순·반복 공정의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