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탈수원

가죽의 쉐이빙(Shaving)공정이 원활하도록 가죽수분을 조절하기 위해 탈수기계(Samming Machine)를 조작한다.

가죽탈수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가죽탈수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세밍기조작원

직업 상세 정보 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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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가죽의 두께에 따라 롤러 사이의 간격을 조절하는 멈춤 나사를 돌린다.
  • 롤러 사이에 가죽을 삽입하고 발판을 누른다.
  • 한쪽 롤러가 흡수성 재질로 되어 있어 물을 빨아들이며 탈수한다.
  • 탈수상태를 관찰하고 탈수처리가 적절치 않은 경우 반복 작업한다.
  • 다음 공정인 쉐이빙기계에 가죽이 매끄럽게 삽입될 수 있도록 가죽 표면에 옥수수 전분을 뿌리기도 한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한국 가죽 제혁 산업은 중국·동남아 저가 가죽 수입으로 사업체 수가 1990년대 이후 꾸준히 감소했고, 가죽탈수원 일자리도 신규 채용보다 결원 충원 위주로 줄어드는 추세다 .[1] 다만 내수 가죽 시장은 2000년 약 4조 원에서 2019년 15.3조 원까지 확장된 흐름을 타고 자체 브랜드·명품 가죽 원피 수요가 살아 있어, 숙련 탈수원 자리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2] 환경 규제 강화로 크롬 제혁 폐수 처리 부담이 커지면서 베지터블 태닝·합성피혁으로 생산 기반이 이동하고 있어, 탈수원에게도 새로운 무두질 방식에 맞춘 사밍 머신 운용 능력이 요구된다 .[3] KOTRA 조사처럼 글로벌 가죽 시장이 친환경 소재로 재편되는 흐름에서, 친환경 무두질을 이해한 숙련 탈수원의 가치는 오히려 커질 가능성이 있다 .[4]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한국 가죽 제혁 공장은 무두질 폐수 처리 시설 운영 부담 때문에 새벽 가동·야간 청소가 잦고, 탈수원은 사밍 머신 가동 시간에 맞춰 새벽 출근·저녁 퇴근 패턴이 흔하다 .[5] 부산·경기 일부 산업단지에 위치한 공장이 많아 통근 거리도 부담이 되는 사업장이 적지 않다. 다만 사업체 규모와 자동화 정도에 따라 워라밸 편차가 크며, 자체 브랜드 가죽 공방·아틀리에는 디자이너 일정에 맞춘 주 5일·정시 퇴근 환경이 자리잡는 사례도 늘고 있다 .[6]

사회적 기여

가죽탈수원은 제혁 공정의 핵심 직무이지만 일반 대중의 인지도는 매우 낮은 편이며, 가죽 제품을 만지는 직업이라는 인식조차 흔하지 않다 .[7] 다만 명품·프리미엄 브랜드가 메이드 인 코리아 가죽 원피 품질을 강조하면서, 숙련 탈수원의 사회적 평판은 업계 내부에서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8] 친환경 무두질 전환에 따른 환경 규제 대응 등 공공의 시선도 호의적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 .[9]

여담

  • 가죽 탈수는 무두질 직후 가죽 안에 잔류한 수분을 줄여 후속 쉐이빙 공정에서 두께를 균일하게 깎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단계다. 한쪽 롤러가 흡수성 재질로 된 사밍 머신에 가죽을 통과시켜 수분을 빨아들이는 방식이 표준 공정이다 .[10] 무두질이 크롬 제혁이냐 베지터블 태닝이냐에 따라 가죽의 수분 흡수 특성이 달라져, 같은 기계라도 가죽 두께·종류에 맞게 롤러 간격을 정밀하게 조정해야 후속 공정에서 갈라짐·변색이 발생하지 않는다 .[11] 한국 가죽·신발 산업은 1995년 약 5.6조 원이던 생산능력이 2019년 8.4조 원까지 성장했지만 제조업 비중은 1.4%에서 0.5%로 축소되어, 제혁 공장 자체가 부산·경기 일부 지역에 한정되는 영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12] 패션넷 2023년 통계 기준 한국 의복 제조업은 2만 6,885개 사업체·약 10만 8천 명 종사자 규모이지만, 가죽 제혁은 그 안에서 사업체 수가 매우 적은 세부 군에 속한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