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피재단사

판장이 끝난 모피를 재단용 칼로 규격에 맞게 자른다.

모피재단사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모피재단사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모피성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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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선별과정을 거친 원피의 머리, 꼬리, 다리 등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낸다.
  • 작업지시서에 따라 패턴에 맞는 기장대로 늘릴 수 있도록 형태에 따라 칼로 자른다.
  • 자른 모양을 패턴에 맞게 이어붙일 수 있도록 장방형 조각으로 자른다.
  • 잘린 모피의 모양이나 길이가 작업지시서와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 모피의 안감을 재단하기도 한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모피재단사의 고용 전망은 국내 의류 제조업 전반의 해외 이전 추세와 동물복지 논란에 따른 모피 수요 구조적 변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26년 상반기 섬유업종 고용이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1] 케어링 그룹(구찌·생로랑) 등 유럽 명품 브랜드의 모피 사용 중단이 수요를 구조적으로 위협한다 .[2] 반면 루이비통·Fendi·Prada 등 일부 명품 브랜드는 Furmark 인증 모피를 다시 확대하고 있어 고급 모피 재단 분야에서는 숙련 기술자 수요가 유지될 전망이다 .[3] 국내 의류 제조업 사업체 수는 2024년 기준 23,841개이며 모피 전문 업체는 서울·경기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4]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모피재단사는 실내 작업장에서 재단용 칼과 작업대를 사용하며, 대기환경이 미흡한 환경에서 작업한다 .[5] 재단 작업 특성상 날카로운 칼 사용으로 인한 절상 위험이 상존하며, 모피 분진과 악취에 지속 노출된다. 장시간 서서 작업하는 형태로 허리·다리 근골격계 부담이 크다 .[6] 납기가 집중되는 패션 시즌에는 연장근무가 빈번하며, 대부분 중소·영세 모피의류 업체에 소속되어 고용 안정성이 낮은 편이다 .[7]

사회적 기여

모피재단사는 원피(raw fur)를 의복으로 변환하는 생산 공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재단 정확도가 원피 사용 효율(원단 손실률)과 최종 제품 품질을 직접 결정하므로, 고가 원피를 다루는 모피 산업에서 숙련 재단사의 가치는 특별히 높다 .[8] 한국은 연간 수억 달러의 모피를 수입하는 주요 소비국으로서 [9], 수입 원피에 부가가치를 더하는 국내 재단·가공 공정이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다. 동물복지 기준이 강화되는 환경에서 Furmark 등 윤리 인증 원피를 효율적으로 재단하는 기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10]

여담

  • 모피 재단은 일반 직물 재단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모피는 가죽(피부)층과 털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위 대신 날카로운 재단용 칼을 사용하고, 가죽층만 잘라 털이 손상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11] 원피는 동물마다 크기와 모양이 달라 표준화가 어렵고, '판장(letout)' 공정으로 모피를 늘린 뒤 재단하는 기법이 독특하다 .[12] 한국은 2010년 기준 세계 5위 모피 수입국으로 연간 9.5억 달러 이상의 모피류를 수입하며 [13], 수입된 원피는 국내 재단·봉제 가공을 거쳐 완제품이 된다. 대구염색산업단지 등 국내 섬유 가공 인프라가 모피 재단·가공 산업의 기반이 되고 있다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