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전기의장원

선박 및 해양시설의 전기설비를 도면에 따라 선박 내외의 시트류 설치, 케이블 포설 및 결선, 조명기구 설치, 동력기계 결선 등의 전기의장 작업을 한다.

선박전기의장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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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작업지시서 또는 도면을 읽고 필요한 장비, 공구, 자재 및 소모품을 준비한다.
  • 전장시스템(POWER, AUTO, LIGHT, NAUTICAL)의 전기장치가 설치될 격벽에 코밍 및 케이블 행거를 설치한다.
  • 설치된 케이블 행거에 케이블을 포설한다.
  • 선내·외 각종 장비 및 스위치 박스, 배전반, 전기의장품을 설치하고 케이블 행거를 통해 포설된 케이블을 결속한다.
  • 접속상자, 회로차단기, 전압조절기, 전동기, 변압기, 제어기, 배전반 및 콘솔에 케이블을 결속하기 위해 피복을 벗겨내고 터미널 압착기로 터미널을 압착하여 연결한다.
  • 필요시 납땜 작업도 수행한다.
  • 전력공급 전장시스템(POWER, AUTO, LIGHT, NAUTICAL) 등을 연결하여 시스템을 활성화 시킨다.
  • 멀티 테스트기를 사용하여 전압, 저항, 전류 등의 전기적 성질을 측정하고 각종 전기장비에 공급하여 작동과 결선 상태를 점검하고 조정한다.
  • 작업이 완료되면 선주 및 선급 검사관과 함께 검사를 수행하고 고품질의 선박을 선주에게 인도한다.

작업강도

힘든 작업

작업장소

실내·외

육체활동

균형감각, 웅크림, 청각, 손사용, 언어력, 시각

커리어 전망

국내 조선 3사의 수주잔고가 200조원에 육박해 2~3년치 일감을 확보했지만 전기의장을 포함한 현장 인력의 미충원율은 14.7%로 전산업 평균의 두 배에 이른다.[1] 정부는 이런 인력난에 대응해 조선업 전용 외국인근로자 쿼터를 확대해왔다.[2] 고용노동부는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해 고용유지지원금과 직업훈련을 지원한다.[3] 조선업 상생 패키지 지원사업은 원하청 임금격차 완화와 구인난 해소를 함께 겨냥한다.[4] 친환경 선박·LNG 추진선 수요가 늘면서 관련 전기·전자 의장 수요도 함께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5]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선박전기의장원은 선체 블록 내부의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케이블 포설과 결선 작업을 반복해 신체적 부담이 큰 편이며, 대부분 협력업체 소속으로 근무해 조선업 하청 노동시장의 임금 구조에서 자유롭지 않다.[6] 조선업 호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그 성과가 하청 노동자의 처우 개선으로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7] 다만 조선업이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돼 있어 경기 변동기 최소한의 고용 안전판은 마련돼 있다.[8]

사회적 기여

조선업 하청 노동자들은 원청이 실질적인 고용 결정권을 갖고 있다는 지적이 반복돼 왔으며, 2022년 중앙노동위원회는 원청을 하청 노동자의 실질적 사용자로 판단하기도 했다.[9] 전기의장을 포함한 하청 노동자들은 상용직 확대와 상여금 회복을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서는 등 원하청 처우 격차가 여전히 사회적 쟁점이다.[10] 정부가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해 지원하는 것도 이런 원하청 구조의 취약성을 보완하려는 조치로 볼 수 있다.[11]

여담

  • 선박전기설비기준은 전원장치부터 항해·통신장비까지 선박 내 모든 전기설비의 설치 기준을 규정하며, 격벽을 통과하는 케이블의 방화·방수 처리까지 세부적으로 다룬다.[12] 항해통신장비와 조명기기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의 전자파적합성 시험과 형식인증을 통과한 제품만 선박에 실제로 탑재될 수 있다.[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