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료제조원

원자력 연료를 생산하기 위하여 튜브, 연료봉, 지지격자, 연료봉집합체 등을 선반, 자동용접기 등 도구, 장비 및 설비를 사용하거나 운전하여 절단·용접·가공하고 밀봉, 충진, 조립 및 결합한다.

원자력연료제조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원자력연료제조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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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작업지시서를 확인하고 수행할 작업을 준비한다.
  • 성형, 가공, 검사공정을 거쳐 튜브(피복관)를 제조한다.
  • 튜브(피복관)을 도면에 따라 절단·용접하고 가공하여 (핵)연료봉을 제조한다.
  • 핵연료 집합체 구조부품인 지지격자를 제조하기 위하여 부품을 조립·용접·납땜한다.
  • 연료봉 및 부품들을 핵연료 결합체로 조립하여 저장 및 출하하기 위하여 관련 장비를 조작한다.
  • 제조 후 검사하고 테스트한다.
  • 제조 과정에 문제 발생 시 조치를 하고 보고한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원자력발전소 핵심부품 약 1만8,000개 가운데 외산이 1만3,500개(약 75%)를 차지해 정부는 2028년까지 75개 품목, 2033년까지는 179개 전 품목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어 핵연료를 포함한 원자력 제조 생태계의 국산화 수요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1] 한전원자력연료가 국내 가동 원전 26기에 연료를 전량 공급하는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는 한 원자력연료제조원의 고용 규모는 원전 가동 기수와 연동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2] 한국원자력학회가 매년 봄가을 학술대회를 열어 핵연료 관련 최신 연구를 공유하는 등 관련 산업의 기술 교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3]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원자력연료제조원은 생산 라인의 연속 가동 특성상 교대근무 체계로 운영되며 근무지는 대전 또는 논산 사업장 중 배치된다.[4] 한전원자력연료는 2025년 기준 직원 1,174명, 매출액 4,882억 5천만원 규모의 공공기관으로 분류돼 정년과 복리후생 등 근무 여건이 비교적 안정적인 편이다.[5]

사회적 기여

원자력연료제조원은 우라늄 등 화학적 유해인자를 취급하는 공정에 종사해 고용노동부 고시에 따른 특수건강진단 대상자로 정기적인 건강관리를 받는다.[6]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 원자력안전본부는 핵연료주기시설을 포함한 원자력 이용시설의 안전규제 업무를 전담해, 작업장 안전성에 대한 상시적인 사회적 감시가 이뤄지고 있다.[7]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 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는 핵연료주기시설 관련 규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축적해 국민에게 공개하고 있다.[8]

여담

  • 원자력연료제조원이 다루는 소결체(펠릿)는 무게 5.2g, 지름 0.8cm의 손톱 크기에 불과하지만 4인가구가 6개월간 쓸 수 있는 약 1800kWh의 전기를 만들어내며 이는 석탄 15t과 같은 효율이다.[9] 이 소결체 약 357개가 4m 길이의 피복관 하나에 채워져 연료봉이 되고, 연료봉 236개가 모여 길이 약 4.5m, 무게 650kg의 연료 집합체가 완성된다.[10] 한국원자력연구원이 1997년 연구에 착수해 약 15년의 개발 끝에 2012년 12월 4일 한전원자력연료에 이전한 고성능 HANA 피복관·대결정립 이산화우라늄 소결체 기술의 기술료는 100억원으로, 당시 국내 연구개발 성과의 산업체 이전 사상 최고액이었다.[11] 1982년 설립된 한전원자력연료는 국내에서 가동 중인 원전 26기에 연료를 전량 공급하며 2017년부터는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에도 연료를 수출하고 있다.[12] 한전원자력연료는 매월 국민 참여형 견학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해 참가자가 원자력연료를 직접 보고 만지며 제조 체험과 현장 방문을 할 수 있게 하고 있다.[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