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섬유용융로조작원

유리장섬유 제조에 사용되는 유리원료를 용해하고 방사로에 투입하여 유리섬유를 결속시키는 유리섬유용융로 기계를 운전·조작한다.

유리섬유용융로조작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유리섬유용융로조작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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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작업지시서에 따라 제조할 유리섬유의 양을 확인한다.
  • 용융로의 연료장치와 가동 여부를 확인한다.
  • 유리용해로의 버너를 점화한다.
  • 버너에 투입되는 연료량 및 공기량을 조절하여 가열온도를 조정한다.
  • 작업표준에 따라 시간간격에 맞추어 작업온도까지 온도를 올린다.
  • 용해상태가 적당히 유지되도록 용해로의 각종 게이지를 조정하고 유지한다.
  • 유리원료가 적당히 용융되면 용융유리를 부싱(Bushing:유리물의 출량조절 장치)으로 보내고, 스피너(Spinner:유리물을 분사하는 장치)를 일정하게 회전시켜 용융유리를 분사하여 필라멘트로 성형한다.
  • 섬유화(필라멘트)된 유리에는 적당량의 접착제 또는 집속제를 분사하여 집면부위에 떨어지도록 하여 스트랜드(Strand)로 성형한다.
  • 완성된 유리섬유를 직조하기 위하여 다음 공정으로 보낸다.

작업강도

가벼운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풍력발전기 날개는 부식과 기후 변화에 강한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아,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관련 소재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1] 국내에서는 병유리 제조에 쓰이지 않는 파유리의 상당량이 유리섬유 등 대체 원료로 재활용되고 있어, 자원순환 정책 강화가 원료 조달 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2] 국내에서도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강화플라스틱(FRP) 소형 선박의 인장·피로 시험과 구조 강도 해석을 바탕으로 건조 공정을 표준화하는 연구가 이뤄진 바 있어,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이 조선·해양 분야로도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음을 보여준다.[3]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유리섬유용융로조작원은 고온 용해로 곁에서 근무하는 고열작업 종사자로, 고용노동부가 마련한 사업장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업종별 사례를 참고해 자체점검표에 따라 작업환경을 관리해야 하는 대상이다.[4] 생산된 섬유·복합재료는 국제규격에 따른 인장·압축시험으로 품질이 검증되므로, 현장에서도 정해진 온도·투입량 기준을 벗어나지 않도록 정밀하게 작업해야 한다.[5]

사회적 기여

유리섬유용융로조작원이 만드는 유리섬유는 무기질이라 불에 타지 않고 유독가스를 내지 않는 단열재로 가공돼, 화재 시 대피시간을 확보해주는 건축 안전자재로 쓰인다.[6] 또한 전기절연성이 우수해 인쇄회로기판 등 전자제품의 절연재료로도 활용되는 등, 일상 제품의 안전·성능을 뒷받침하는 기초 소재를 생산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기여가 크다.[7]

여담

  • 국내 유리 제조사들은 유리섬유를 촙 스트랜드, 촙 스트랜드 매트, 다이렉트 로빙, 컨벤셔널 로빙, 우븐 로빙, 티슈 등 여러 형태로 생산해 자동차·전기전자·선박·건축 분야에 공급한다.[8] 세계 최초로 유리섬유를 대량생산한 오웬스코닝은 1935년 미국 코닝글라스웍스와 오웬스일리노이의 합작으로 설립돼 지금도 국내에 생산법인을 두고 있다.[9] 유리섬유는 알칼리 성분이 없는 붕소규산유리인 E유리가 주로 쓰이며, 인장강도를 높인 종류나 시멘트 보강용으로 내알칼리성을 강화한 종류 등 용도별로 조성이 달라진다.[10] 국내 연구진은 공동주택 대피공간 182건과 공용부 방화문 308건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내화충진재·접착제·발포 가스켓이 방화문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통계적으로 분석하기도 했는데, 이런 충진재의 상당수가 유리섬유 계열 소재로 제작돼 화재안전 자재 개발과 용융로 생산 공정이 맞닿아 있음을 보여준다.[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