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설계관리자

선박설계도를 작성하기 위하여 분야별(기본설계, 종합설계, 구조설계, 선형설계, 전장설계, 기장설계, 배관설계 등) 선박설계기술자들의 활동을 지휘·감독한다.

선박설계관리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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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선주의 요구사항(선박의 종류, 크기, 적재능력, 항로, 선속, 선체구조강도 등)을 만족시키는 최적의 선박설계도를 작성하기 위하여 기본설계(선체구조, 기관실 및 각종 장비의 배치, 배관계통, 전선계통, 갑판장비, 항해장비, 거주시설 등을 설계), 상세설계(기본설계를 토대로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의 수량, 기자재의 발주사항 등을 설계), 생산설계(상세설계를 토대로 작업자에게 제공하는 공작도면, 각종 기계의 부착상세도 등을 설계)에 대한 주요정책을 수립한다.
  • 설계부서의 인력,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업무지시를 한다.
  • 설계기술자를 지휘·감독한다.
  • 선주에게 설계도와 계산서, 사양서의 승인을 의뢰한다.
  • 안정성에 관련된 도면은 선급협회에 승인을 의뢰한다.

작업강도

가벼운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정부는 친환경선박 발주 확대, 자율운항·수소·전기선박 개발과 설계역량 강화에 약 1조6천억 원을 투자하는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여러 설계 분야를 조율해야 하는 설계관리자의 역할도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1] 산업통상자원부가 매년 공고하는 조선해양산업기술개발사업 신규 R&D 과제는 새로운 설계 기술을 실제 프로젝트에 반영하는 관리 역량에 대한 수요로 이어진다.[2] 해양수산부가 국내 건조 선박의 시운전 절차를 간소화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도, 설계 단계부터 인도까지 전체 일정을 관리하는 설계관리자의 업무 부담을 다소 완화하는 요인이 된다.[3]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설계회사 DSEC가 영업설계·기본설계·상세설계·생산설계 4단계로 업무를 구분해 소개하듯, 설계관리자는 이 여러 단계를 오가며 부서별 일정과 인력을 조율해야 해 한 프로젝트 안에서도 담당 업무의 폭이 넓다.[4] 한국선급이 발간하는 선급 및 강선규칙 제4편 선체의장 규칙처럼 설계관리자가 검토해야 할 기술 규정 자체가 방대해, 도면 승인 지연을 막기 위한 사전 검토 업무에 상당한 시간을 쓴다.[5] 한화오션 등 대형 조선사가 매년 설계 인력을 신규로 채용하는 만큼, 설계관리자는 신입 설계자의 교육·배치까지 함께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6]

사회적 기여

한국선급은 선박 설계도면을 선급 및 강선 규칙, 국제 협약과 관련 규격에 따라 검토·승인하는데, 설계관리자가 최종 제출하는 도면이 이 승인을 통과해야 건조가 진행되므로 사회적으로도 설계 품질에 대한 책임이 크다.[7] 선박안전법 시행규칙은 선박 검사의 종류와 절차를 정하고 있어, 설계관리자는 이 법정 기준에 맞춰 설계도서를 준비해야 하는 공적 책임을 진다.[8]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신조·개조·수리 선박의 설계도면을 사전 승인하는 절차를 운영하고 있어, 설계관리자의 업무가 민간 계약을 넘어 공공 안전 검증 체계와도 직결됨을 보여준다.[9]

여담

  • 조선 분야 국가기술자격인 조선기사는 2023년부터 조선선체기사와 조선의장기사로 나뉘었는데, 선박설계관리자는 이 두 전문 영역을 모두 총괄해야 하는 자리다.[10] 2025년 한국 조선업계의 수주잔량은 3,533만CGT에 달해, 설계관리자가 동시에 챙겨야 할 프로젝트 수도 자연히 늘어난 편이다.[11] HD현대이엔티처럼 종합설계·선체설계·의장설계 조직을 모두 갖춘 설계 전문회사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선박 설계가 여러 전문 분야로 세분화돼 있고 이를 통합 관리하는 역할이 별도로 필요함을 보여준다.[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