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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제조기술자

시계 신제품 및 부품을 연구·개발하고 품질을 관리한다.

시계제조기술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시계제조기술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시계제조연구원시계부품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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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손목시계, 전자식시계, 벽시계, 괘종시계, 탁상시계 등의 개발을 위하여 각종 시계관련 국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여 연구한다.
  • 해외시계 박람회 등을 방문하여 국내외 시계시장의 흐름을 파악한다.
  • 무브먼트(Movement), 케이스, 디자인 등을 연구하고 신제품을 개발한다.
  • 부품 생산에 필요한 치공구를 개발한다.
  • 각 부품의 생산 및 조립상황을 감독하고 기술을 지도한다.
  • 생산품을 검사하여 설계와 비교·검토한다.
  • 불량감소 및 품질향상을 위하여 공정을 점검한다.

작업강도

아주 가벼운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국내 시계 개발·설계 인력의 고용 전망은 밝지 않다. 스위스 명품 브랜드와 중국·홍콩산 저가 제품 사이에서 국내 업체 경쟁력이 약화되며 국산 시계 판매액이 10년 새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1] 국내 대표 업체였던 로만손도 매출 구조를 주얼리·핸드백 중심으로 재편해 시계 비중이 15% 아래로 떨어졌다 .[2] 다만 전국적으로 80여 개의 소규모 시계 제작·조립업체가 여전히 등록돼 있어 소량 생산·주문형 개발 인력에 대한 제한적 수요는 남아 있다 .[3]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국내 시계 연구개발 인력을 채용하는 대표 기업인 제이에스티나는 주 40시간·탄력근무제를 운영하며 자유복장, 야근·회식 강요 금지 등 자율적 근무문화를 표방한다 .[4] 생산 물량 상당수가 개성공단 협동화 공장에서 이뤄지던 시기에는 연간 생산량의 30~50%를 현지에서 생산하는 등 국내외 생산 거점을 오가는 근무 형태도 있었다 .[5] 다만 시계 사업 비중이 축소되며 관련 연구개발 인력 규모 자체는 크지 않다 .[6]

사회적 기여

로만손은 2005년 개성공단에서 만든 통일시계 2만 개를 한정 생산해 수익금 전액을 북한 소학교 약 4800곳에 벽시계 5000개를 지원하는 데 사용해, 시계 제조 기술이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으로 쓰인 사례가 있다 .[7] 개성공단 협동화 공장은 15개 관련사가 함께 입주해 연면적 3000평 규모로 운영되며 지역 인력 고용에도 기여했다 .[8] 다만 국내 시계 산업 자체가 1990년대 이후 대기업들이 잇달아 손을 떼며 축소돼 사회적 기여 여지도 함께 줄어든 상태다 .[9]

여담

  • 삼성은 1983년 스위스 세이코와 합작해 '삼성시계'를 설립하고 '돌체'·'카파' 등 자체 브랜드를 선보이며 한때 국내 시계 개발을 이끌었으나 1997년 외환위기로 퇴출기업으로 지정되며 사실상 해체됐다 .[10] 대표 브랜드였던 카파는 이후 신영정밀에 매각돼 현재는 손목시계 없이 벽시계·탁상시계로만 명맥을 잇고 있다 .[11] 로만손(현 제이에스티나)은 초박형 라인 '엘베' 등 프리미엄 제품을 스위스 현지 협력업체와 공동 생산하며 '메이드 인 스위스' 전략을 병행했다 .[12] 2005년에는 개성공단에서 만든 통일시계 2만 개를 한정 생산해 롯데백화점·이마트에서 판매하고 수익금을 북한 소학교 지원에 사용하기도 했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