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제조원

우산살 및 우산대를 제조하기 위하여 긴 철편을 성형·열처리·절단한다.

우산제조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우산제조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우산검사원우산살성형원생활용품제조금속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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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철편회전대 위에 철편묶음을 고정한다.
  • 철편 끝을 성형기룰러를 거쳐 성형감기대에 묶는다.
  • 감기대를 수동으로 돌려 보아 철편이 둥글게 성형되면 성형기의 가동스위치를 누른다.
  • 성형된 우산살에 탄력을 주기 위해 전기로에 넣고 열처리한다.
  • 열처리가 끝난 우산살을 강하게 하기 위해 일정 시간 동안 기름통에 담근다.
  • 기름통에서 꺼낸 우산살을 절단기로 절단한다.
  • 절단한 우산살이 부러지지 않도록 살 양쪽 끝부분을 소둔열처리를 한다.
  • 소둔열처리가 끝난 우산살 양쪽 끝부분을 납작하게 만들기 위해 가공기에 투입한다.
  • 완성된 제품에 남아있는 실이나 실밥을 가위로 잘라내고 제품이 외관상 이상이 있는지 육안으로 검사한다.
  • 입고한 원단을 검사하기 위해 검단기에 건다.
  • 검단기에 걸쳐놓은 원단의 양끝을 손으로 잡아당기면서 제작상의 결점, 염색 얼룩, 날염 결점 등을 육안으로 확인한다.
  • 불량부분이 있으면 분필로 표시하거나 원단의 반대 색깔의 실로 표시한다.
  • 불량품은 이상이 있는 부위를 표시하여 해당 부서로 보낸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육체활동

웅크림

커리어 전망

우산산업의 국내 생산 기반은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대구는 한때 우산의 주요 생산지였지만 최근에는 염색산업단지 가동률이 51.4%까지 떨어지는 등 전통 제조업 전반이 위축되면서, 지역 제조업 종사자도 1년 새 1만 명이나 감소했다.[1] 다만 국내에서 전 공정을 직접 생산하는 업체는 벤츠·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와 10년 이상 연간계약을 맺는 등 프리미엄·맞춤형 시장에서 틈새 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대량생산 경쟁보다는 품질과 신뢰를 앞세운 방향으로 살아남는 모습이다.[2] 2026년 장마철에는 자주(JAJU)의 우양산류 매출이 6월 한 달간 전월 대비 약 38% 늘었고, 7월 1일부터 8일까지의 일평균 매출은 6월 전체 일평균 대비 약 1.7배를 기록했다.[3] 대표 제품인 '99g UV 3단 우양산'은 장마가 본격화된 기간 매출이 직전 기간 대비 약 22% 늘고 6월 초 대비로는 약 50% 증가하는 등, 가볍고 자외선차단 겸용인 제품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4]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우산제조원이 일하는 사업장은 대부분 소규모 영세 제조업체로, 계절적 수요(장마철·우기)에 따라 생산량 변동이 큰 편이다. 국내에서 전 공정을 자체 생산하는 업체들은 대구·경기 등지의 산업단지에 위치하는데, 대구 지역 산업단지는 최근 가동률이 51.4~66.0% 수준까지 떨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위축된 분위기이며, 이런 환경에서는 신규 채용보다 기존 인력의 다기능화로 대응해 한 사람이 성형·열처리·절단 등 여러 공정을 겸하는 경우가 흔하다.[5]

사회적 기여

우산은 일상 소비재이지만 자외선 차단, 내수성 등 실사용 안전성이 소비자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 판매 우양산 12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자외선 차단율은 96.9~99.9%로 기준(85% 이상)을 모두 충족했고 내수성도 전 제품이 기준을 넘었지만, 12개 중 6개 제품은 소재 표시 등 필수 표시사항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6] 우산은 생활용품 안전기준준수 대상 품목으로 지정돼 있는데, 이런 결과는 유통 단계의 표시 관리와 별개로 국내 제조원의 꼼꼼한 품질관리가 소비자 신뢰로 이어질 여지가 있음을 보여준다.[7] 2026년 7월에는 납·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유해물질 기준치를 초과한 우산·양산 6개 제품에 리콜명령이 내려지는 등, 소재 안전성 문제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8]

여담

  • 우산산업은 1980년대 대구지역에만 600여개의 제조업체가 있을 만큼 주력 수출품이었지만, 1990년대 이후 값싼 중국산 제품에 시장을 빼앗기며 크게 쇠퇴했다. 지금도 국내 우산시장 규모는 연간 5000억원 안팎으로 추산되지만, 시중에 유통되는 우산 대부분은 중국에서 만든 제품이다.[9] 우산살대는 니켈도금강선·알루미늄·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FRP)·탄소섬유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지며, 이론상 5~24개까지 가능하지만 대체로 8개가 쓰인다.[10] 우산은 합성섬유·고철·플라스틱이 혼합된 제품이라 폐기할 때도 천과 뼈대, 손잡이를 각각 분리해서 배출해야 한다.[11] 대구의 한 우산업체는 1982년 창업 이후 2000년대 초 이탈리아 브랜드 엘레쎄(ELLESSE)와 라이선스를 체결하고 생산라인을 확장해 월 5만개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이후 KLPGA·KPGA 대회 골프우산을 공급해왔다.[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