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단재단기조작원

연단한 원단을 자동으로 재단하는 자동재단기를 조작한다.

원단재단기조작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원단재단기조작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컴퓨터재단기조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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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작업지시서를 확인한 후 작업에 필요한 패턴모형을 확인한다.
  • 기계의 이상 유무를 확인한 후 컴퓨터에 재단될 패턴모양을 입력한다.
  • 연단된 원단을 재단기로 옮긴다.
  • 기장과 폭을 확인한 후 패턴모형과 연단된 원단을 고정시킨다.
  • 자동재단기를 작동하고 재단 상태를 관찰한다.
  • 재단된 원단을 작업지시서와 비교·검토한다.
  • 재단물을 정리·정돈하고 다음 공정으로 이송시킨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원단재단기조작원의 업무 환경은 자동화 설비 보급 속도에 따라 계속 달라지고 있다. 대구시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함께 노동집약도가 높은 봉제 공정에 인공지능과 로봇 기반 자율제조 기반을 구축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목표로 'AI봉제 자율제조센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1] 이런 인프라는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처럼 섬유기업의 소재 정보와 홍보·판매·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복합시설과 연계돼, 원단재단기조작원이 다루는 재단 데이터와 소재 정보의 유통 기반이 되고 있다.[2] 패션그룹형지가 계열사(형지엘리트·형지글로벌) 사업 고도화에 활용하겠다고 밝힌 재단·봉제 로봇 실증센터처럼, 개별 기업 차원의 자동재단 설비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3]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원단재단기조작원은 자체 재단 설비를 갖춘 봉제공장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패션제조 지원센터에서도 일할 수 있다. 서울패션허브의 자동화재단실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점심시간 제외)에 운영되며, 재단 1건당 최소 50장부터 접수하고 체크·스트라이프 등 무늬 원단이나 가죽·레자 같은 특수 소재는 자동재단이 불가능해 별도 수작업으로 처리해야 한다.[4] 재단된 원단의 품질은 별도 시험기관에서 검증되기도 하는데, KOTITI시험연구원은 섬유 제품의 중량·강도·견뢰도 같은 물리적·화학적 특성을 정량·정성 분석하는 일반품질시험과 흡한속건·보온성 같은 기능성시험을 함께 수행한다.[5] 이런 공정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2023년 8월 제정한 '재단기 사용에 관한 안전 기술지침(M-180-2023)'의 적용을 받아, 절단 작업에 따른 위험 요소를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6]

사회적 기여

봉제업계의 인력 고령화는 원단재단기조작원 같은 자동화 설비의 역할을 키우는 배경이 되고 있다. 업계 조사에 따르면 봉제업체 수는 2015년 2만5,227개에서 2019년 2만3,030개로, 종사자 수는 같은 기간 14만5,468명에서 12만4,504명으로 줄었고, 2021년 조사에서는 50대가 45.1%, 60대 이상이 32.6%를 차지해 20대 이하(1.8%)와 30대(6.6%)는 극소수에 그쳤다.[7] 이런 인력난에 대응해 서울 동대문구는 디자이너와 봉제공장을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 '동고리'를 운영해, 2026년 7월 기준 등록 봉제업체가 327곳까지 늘었다고 밝혔다.[8] 업계 전문가는 최저임금 상승으로 봉제 종사자 연봉이 2000만원을 넘어서면서 설비 자동화 투자의 경제적 유인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한다.[9]

여담

  • 자동재단 공정은 최근 로봇·AI 기술과 결합하며 빠르게 바뀌고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전북 고창군에 2000평 규모의 부지를 활용해 재단·봉제 자동화를 연구·검증하는 '피지컬 AI 실증센터'를 조성하기로 하고, 부드러운 원단을 다루는 로봇 핸들링·비전 인식·자동 재단 기술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10]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연구진은 국내 봉제공장의 스마트화 수준을 '30정도'로 평가했는데, 업계 전문가는 의류봉제 생산현장이 3년 이내에 반자동화 수준까지 갈 것으로 내다봤고, 일본의 봉제 로봇은 이미 ±0.05mm의 정밀도로 작업하고 있다고 전했다.[11] 대구시도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안에 지역 봉제·패션기업이 함께 쓰는 'AI봉제 자율제조센터'를 구축해 디자인부터 시제품 제작, 공정 검증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에 2026~2030년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158억 원을 투입한다.[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