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사틀보기원

합사된 실의 강도를 높이고, 부드러움을 주기 위해 실을 꼬는 기계를 조작한다.

연사틀보기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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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작업명세서에 따라 실의 색상과 종류를 결정하여 실이 감긴 목관을 기계에 끼운다.
  • 실 끝을 롤러, 장력장치, 안내대, 트래블러(Traveller) 혹은 플라이어(Flyer)를 통해 권취 실패에 감는다.
  • 끊어진 실을 찾거나 공급 실의 소모량을 확인하기 위해 기계를 점검·관찰한다.
  • 끊어진 실 끝을 손이나 매듭기로 잇는다.
  • 엉킨 것을 푼다.
  • 권취된 실 꾸러미를 빈 실패로 교체한다.
  • 생산량을 기록하거나 작업표에 작업자의 명단을 붙이기도 한다.
  • 롤을 설치하거나 무늬체인의 작동으로 실에 불규칙한 모양의 효과를 내는 기계를 조작하기도 한다.
  • 몇 가닥의 실을 합하여 꼬임을 주는 합연기조작원의 일을 하기도 한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육체활동

균형감각

커리어 전망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대구·경북 섬유수출 통계를 정기적으로 발표할 만큼 연사·방적 공정이 몰려 있는 대구·경북 지역 섬유산업의 동향을 밀착 관찰하고 있다.[1] 그런데 2023년 하반기에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으로 수출 오더가 거의 끊기고 중국산 제품 덤핑까지 겹치면서 대구 화섬직물 업체 중 한 달 새 5개사가 문을 닫는 등 업황이 크게 흔들린 사례가 있어, 연사 공정을 포함한 방적·가공사 제조업도 수출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한다.[2]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운영하는 섬유정보센터는 친환경 그린 섬유, 첨단슈퍼 섬유 등 고부가가치 신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어, 앞으로는 저부가가치 범용 연사 물량보다 고기능성 원사 쪽으로 공정이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3]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연사틀보기원은 실이 감긴 목관을 기계에 끼우고 롤러·장력장치·트래블러를 거쳐 실을 감으며 끊어진 실을 찾아 잇는 실내 작업을 반복하는데, 연사기가 돌아가는 동안 발생하는 소음은 사업장 소음 규제 기준(주거지역 기준 낮 45dB, 야간 40dB 이하)이 적용될 정도로 관리 대상이 되는 요소다.[4] 국일방적 같은 방적업체의 생산직은 월~금요일과 토요일 오전까지 주간 근무 체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연사틀보기원도 이런 근무 형태로 일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5] 실에 꼬임을 과도하게 주면 실이 경직되고 촉감이 떨어질 수 있어, 조작원은 꼬임 수치를 계속 점검하며 기계를 관찰해야 하는 만큼 집중력이 필요한 근무 환경이다.[6]

사회적 기여

대구·경북은 국내 방적·연사 산업의 중심지로,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이 지역에 자리 잡아 대구·경북 섬유수출 통계를 관리할 만큼 지역 경제에서 섬유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7] 2023년 하반기 중동 분쟁과 중국산 덤핑으로 대구 화섬직물 업체가 한 달 새 5곳이나 문을 닫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은 사례는, 연사 같은 중간 공정 인력의 고용 안정성도 국제 정세와 수출 환경에 좌우된다는 사회적 현실을 보여준다.[8] 국일방적처럼 장애인만 채용하는 방적 공장 사례도 있어, 방적·가공사 제조업이 지역 고용과 취약계층 고용 기회를 함께 뒷받침하는 측면도 있다.[9]

여담

  • 연사는 한 가닥 실에 직접 꼬임을 주는 단사 연사와 여러 가닥을 합쳐 꼬는 합사 연사로 나뉘는데, 단사 연사는 부드러운 촉감을 합사 연사는 높은 내구성을 준다는 뚜렷한 차이가 있다.[10] 연사 공정은 방적사의 기존 꼬임에 다시 꼬임을 주거나 합성섬유사에 새로 꼬임을 부여하는 과정으로, 실의 강도와 집속성을 높이는 동시에 뒤이은 제직공정에서 모우 발생을 억제해 작업능률을 끌어올린다.[11]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면방적·모방적·마방적·견방적·합성섬유방적 등 원료별로 다른 방적 공정을 구분해 소개하고 있어, 연사가 적용되는 실의 종류도 원료에 따라 제각각 다르다.[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