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반장

방사공정에서 생산된 미연신사(합성섬유를 제조할 때 용융액을 압출해서 만들어진 초기의 결정화도가 작고 무배향 또는 저배향도 상태인 것)를 일정한 굵기, 중량, 형태로 늘리거나 꼬아 일정규격의 실패나 보빈, 지관에 감는데 종사하는 작업원의 활동을 감독·조정한다.

연신반장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연신반장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연신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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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계열별 생산품종의 생산량 등의 작업계획을 수립하고 기계의 이상 유무를 확인·점검한다.
  • 생산품종에 따라 기계의 조건을 변경하고 작업내용에 따라 작업원을 지시·배치한다.
  • 연신기의 연신롤러 사이, 회전축 등의 덮개나 울 등의 안전장비를 확인·점검하고 작업원의 안전위생교육을 통해 안전재해를 예방한다.
  • 자재의 원활한 공급 및 이상제품이 발생하지 않도록 품질관리교육을 실시한다.
  • 작업표준서에 따라 작업의 진행사항을 파악, 관리·감독하고 기술적인 지원을 통해 직무수행능력을 향상시킨다.
  • 수시면담과 관찰을 통하여 작업원의 애로점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결하고 문제점을 보완한다.
  • 작업상황을 관찰하고 작업내용을 작업진행상황 일지에 기록한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액정방사·겔방사·복합방사 등 고강도·고성능 섬유를 만드는 특수 방사·연신 기술이 계속 발전하고 있어, 화학섬유 산업은 범용 섬유 중심에서 고기능성·고부가가치 섬유로 무게중심이 옮겨가는 추세다. 이런 흐름에서 연신반장에게도 정해진 연신배율만 관리하는 것을 넘어 소재별로 달라지는 공정 조건을 세밀하게 파악하는 역량이 점점 더 요구되고 있다.[1]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지수

보통

사회적 기여도

보통 이상

워라밸

연신반장은 고온·다습하고 소음·진동이 있는 생산현장에서 설비를 계속 순회 점검해야 해 사무실에 앉아있기보다는 현장을 오가는 시간이 많다. 안전보건 정기교육이나 현장품질관리 교육처럼 정기적인 사내 교육 일정도 근무 중에 함께 소화해야 한다.[2]

사회적 기여

연신반장은 작업원의 안전보건교육과 안전장비 점검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맡아, 화학섬유 생산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직접 기여한다. 특히 고온 설비가 많은 현장에서는 온열질환 예방 대응지침을 현장에 적용하는 것도 관리감독자의 중요한 역할이다.[3]

여담

  • 1964년 설립된 대한산업안전협회는 1981년 정부로부터 위임받아 전국 단위 산업안전 교육을 실시해 온 대표적인 안전교육 기관으로, 화학섬유 공장처럼 고온·다습·소음이 상존하는 사업장의 관리감독자들도 이 기관의 정기교육을 거쳐 현장에 배치된다.[4] 한편 폴리에스테르 등 합성섬유는 용융방사 시 약 290℃의 고온에서 압출되기 때문에, 연신 공정을 관리하는 반장에게는 고온 설비 주변의 안전관리가 특히 중요하게 여겨진다.[5] 나일론은 다양한 디카르본산과 디아민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폴리아미드이고 사란은 염화비닐과 염화비닐리덴의 공중합으로 만들어져 방충망이나 시트천에 쓰이는 등, 같은 합성섬유라도 원료 조합에 따라 연신 후의 쓰임새가 크게 달라진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