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기술자

유리원료의 화학성분분석, 유리제조기술연구, 유리제조실험, 유리제품분석 등의 연구를 하거나 유리제조를 위한 기술지도 및 감독을 한다.

유리기술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유리기술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유리기술연구원유리섬유기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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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유리의 개발 및 제조를 위한 각종 첨단기술 및 정보를 수집하고 검토한다.
  • 유리제품 개발에 필요한 유리제품별 기능, 제조공정방법, 재생과 관련한 연구와 실험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 제품별 원료의 종류, 원료의 최적조합비율, 물성, 품질조건 등을 점검하고 테스트하기 위한 기준을 설정한다.
  • 여러 실험을 거쳐 어떤 재료가 어떤 양으로 섞일 때 가장 좋은지 최적의 유리조성을 구한다.
  • 실험결과를 분석하고 기록하여 신제품 개발과 유리특성개발을 위한 자료로 활용한다.
  • 유리제품 생산공정인 배합, 용해, 급냉, 서냉, 검사, 가공, 강화, 세척, 포장 등의 생산관리작업기준을 설정한다.
  • 유리용융로의 기술적인 관리를 정기적으로 한다.
  • 유리공정상의 단위공정설비시설의 시방을 하며 관리한다.
  • 개발한 유리제품의 품질인증 및 기타 인허가사항을 신청한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유리 제조기술은 기존 소다석회 조성을 넘어, 알칼리이온을 더 큰 이온으로 치환하는 화학강화 공정을 거쳐 강도를 높인 알칼리 알루미노실리케이트 유리 같은 신소재 개발로 확장되고 있으며, 이런 유리는 400~550℃ 질산칼륨 용융염에서 4~8시간 이온교환하면 일반 소다-석회유리보다 굽힘강도가 약 6배, 표면강도가 약 8배로 높아진다.[1] 국내 유리연구소들도 시험분석·품질평가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신제품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2] 건축자재 등 유리제품의 해외 수출이 늘면서 국가별로 다른 CCC·BCA 등 해외 인증 요건을 파악하고 대응하는 업무도 유리기술자의 역할에 포함되는 추세다.[3]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유리기술자는 용융로·서냉로 등 고온 설비를 정기적으로 점검·관리해야 하므로 생산 현장과 밀접하게 붙어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대용량 판유리를 만드는 용융로는 연소 에너지의 상당 부분을 산소-연료 연소로 공급하며, 산소 공급이 끊겨도 최소 8시간 이상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기술자는 이런 비상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설비를 관리해야 한다.[4] 서냉로 구간에서는 롤러에 의한 유리 하부 흠집을 막기 위한 표면 윤활층 형성 장치도 함께 관리 대상이 된다.[5] 투과율 측정 장비처럼 정밀한 광학 계측기를 다루는 업무도 병행되어 세심한 주의력을 요구하는 작업이 이어진다.[6]

사회적 기여

유리기술자는 사내 연구·생산 부서뿐 아니라 외부 시험·인증기관과의 협업이 잦은 편이다. 건축용 유리 제품의 성능평가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CL) 같은 외부 공인시험기관에 의뢰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기술자는 시험 의뢰 자료를 준비하고 결과를 해석해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소통 역할을 겸한다.[7] 개발한 제품을 KS 인증으로 출시하려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R) 같은 인증기관의 공장심사·제품심사를 거쳐야 하므로 인증기관 심사원과의 협의도 업무의 일부다.[8] 실제 KS 인증 신청은 신청서 제출부터 인증서 발급까지 약 40일이 걸리는 행정 절차를 동반해, 기술자가 서류 준비와 진행 상황 관리를 함께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9]

여담

  • 국내 최초의 유리공학 전문 기술연구소는 1981년 과학기술부 인정을 받은 이후 트리플 로이유리, 건물일체형태양광(BIPV)용 컬러유리 등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해 왔다.[10] 한국유리공업은 인천공장의 가공유리 생산 공정을 군산공장으로 옮기며 550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능성 코팅유리 가공공장을 세우기도 했다.[11] 국내 유리업계는 용융로의 탄소배출을 50% 줄이기 위해 기존 화석연료를 바이오연료로 전환하는 실증연구를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케이씨씨글라스가 판유리 제조공정 실증을,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용융공정 영향성 분석과 기술지원을 맡고 있다.[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