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검사원

양질의 우유를 모으기 위하여 축산물가공처리법에 의해 원유를 검사하고 집유작업을 지휘한다.

우유검사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우유검사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우유검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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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집유원에 의해 채취된 견본원유 또는 집유된 원유의 견본을 채취한다.
  • 지방측정기, 체세포검사기, 시약과 실험기구를 사용하여 축산물가공처리법에 규정된 지방검사, 체세포검사, 세균검사, 비중검사, 세균발육억제물검사, 관능검사 등을 통해 외관, 온도, 성분, 세균수, 항생물질 등의 검사를 수행한다.
  • 원유를 계량하고 집유작업원을 감독하고 집유기기를 관리한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육체활동

시각

커리어 전망

국내산 원유 생산은 2001년 234만톤에서 2021년 203만톤으로 줄고 원유 자급률도 77.3%에서 45.7%까지 낮아졌으며, 20년 전 리터당 236원이던 국내외 원유 가격차가 2021년 613원까지 벌어졌다.[1] 지난 1월 미국산 우유 관세가 철폐된 데 이어 올해 7월부터 유럽산 우유 관세까지 없어지면서, 수입 멸균우유 물량이 2019년 처음 1만톤을 넘은 뒤 지난해 5만1000톤까지 늘어나는 등 원유 시장 개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2] 낙농진흥회는 이런 수급 불균형에 대응해 향후 2년간 음용유 물량을 10% 이상 줄이는 협상을 낙농가·유업체와 진행하는 등 원유 물량 조절도 이 업계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3]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세종시 동물위생시험소는 세균수검사를 월 2회, 유성분(유단백+유지방)검사와 체세포수검사를 월 4회 실시하는 등 정해진 주기에 맞춰 반복적인 실험실 업무를 수행한다.[4] 관능검사는 원유를 청결한 시험관에 10㎖ 정도 취해 색·맛·향·응고물 유무를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오감을 이용한 집중력이 요구된다.[5] 농협 축산정보센터는 축산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는 등 검사원이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지원하는 체계도 마련돼 있다.[6]

사회적 기여

원유 등급 판정 결과는 낙농가의 소득과 직결돼, 체세포수 4등급은 리터당 41.2원, 세균수 4등급은 리터당 90.64원이 차감되고 5등급 원유는 국제탈지분유가격으로 정산되는 등 우유검사원의 판정이 곧 농가 정산액을 좌우한다.[7] 1980년부터 학회지 '우유'를 발행해 온 한국유가공협회처럼 업계 단체도 오랜 기간 품질 기준 정립에 관여해 왔다.[8] 원유 수급을 둘러싼 이해관계도 첨예해서, 한 유가공업체가 조합원당 평균 50㎏의 쿼터를 증량하자 다른 낙농조합에서 동반성장 노력을 찾아볼 수 없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9] 낙농진흥회는 원유와 유제품의 수급조절, 가격안정, 원유의 품질향상 추진을 설립 목적으로 명시하고 있어 우유검사원의 검사 결과가 이 공적 조정 체계의 기초 자료가 된다.[10]

여담

  •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국내 원유 세균수 1등급 비율은 1998년 80.8%에서 2001년 3월 91.7%로 높아졌지만, 체세포수 1등급 비율은 같은 기간 18.7%에서 15.3%로 오히려 낮아져 위생적 착유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됐다.[11] 원유가격연동제 시행 첫해인 2013년 원유 기본가격은 리터당 834원에서 940원으로 인상됐고, 2016년에는 18원 내린 922원으로 제도 시행 후 처음 인하됐다가 2021년 8월부터 926원에서 21원 오른 947원으로 조정됐다.[12] 2025년 기준 음용유용 원유 가격은 리터당 1084원, 가공유용은 882원이며 지난해 우유 생산비는 리터당 1018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13] 반면 1인당 흰 우유 소비량은 2021년 26.6㎏에서 2025년 22.9㎏으로 줄어 1980년대 후반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