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제제조원

분제(유효성분에 유동제·증량제 등을 가하여 혼합한 미세 분말상으로 조제하여 약제 그대로 살포) 형태의 살충제·살균제·제초제를 제조하기 위하여 원·부제를 혼합·분쇄하는 기계를 조작·관리한다.

분제제조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분제제조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분제제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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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혼합작업을 하기 위해 작업지시서에 따라 고상원제, 액상원제 등을 계량하여 1차 혼합기에 투입한다.
  • 이때 고상원제는 호이스트와 리프트, 액상원제는 펌프를 사용하여 투입한다.
  • 모든 원·부제의 투입이 완료되면 상단의 교반축을 혼합기 안으로 삽입하고 혼합기 조정판에 혼합조건을 입력하고 가동한다.
  • 일정 시간 혼합이 완료되면 교반축을 혼합기 외부로 올리고 분쇄날을 혼합기 내부로 내려 장착한다.
  • 분쇄기를 가동하고 일정 시간 후 견본을 검사하여 입도가 작업표준과 일치하면 작업순서에 따라 원제와 액상보조제를 투입하기 위하여 투입버튼을 누른다.
  • 스프레이로 분사되는 보조제의 상태를 육안으로 관찰한다.
  • 일정 시간 혼합과 분쇄가 완료되면 중간분쇄기로 이송하기 위하여 호스를 연결하고 밸브를 열고 펌프를 가동한다.
  • 중간분쇄가 완료되면 2차 혼합기로 이송하고 혼합물이 균일하게 되었는지 견본을 채취하여 검사하고 첨가제를 투입하여 제품표준과 맞춘다.
  • 보정공정으로 이송하기 위하여 호스를 연결하고 펌프를 가동한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국내 농약 시장은 약 1조 5천억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몇 년간 출하량이 정체·소폭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1], 분제제조원과 같은 생산직 채용 규모가 급격히 늘어나기는 어려운 여건이다. 2019년부터 시행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로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농약 사용이 엄격히 제한되면서[2], 제조업체들은 품질관리와 안전기준 준수를 더욱 강화하는 추세다. 국내 농약 생산량은 2000년대 초 정점을 찍은 뒤 완만히 감소하고 있다.[3]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지수

보통

사회적 기여도

낮음

워라밸

근무지는 농약 제조공장의 생산현장으로 실내에서 원·부제 계량, 혼합기·분쇄기 조작, 이송펌프·밸브 조작 등 정해진 공정 순서를 반복하는 작업이다. 원제·보조제 등 화학물질을 다루는 업무 특성상 방독마스크·보호장갑 등 개인보호구 착용과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숙지가 필수적이다. 한국작물보호협회는 회원사 대상으로 농약 안전 관리 교육·홍보를 지속하고 있어[4], 신입 생산직도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받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국내 농약 제조·수입·원제업체 235곳 대부분이 중소·중견 규모여서 대기업 화학공장보다 인력 구성이 소규모인 경우가 많다.[5] 완제품이 잔류허용기준 등 안전기준에 부합해야 하므로 정밀한 계량과 반복적인 품질검사가 근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6]

사회적 기여

국내 농약 원제 시장은 수입 의존도가 97%에 육박해 원천기술 개발에 필요한 10년, 1천억원 규모 투자를 감당하기 어려운 구조로[7], 분제제조원이 속한 완제품 배합·가공 공정이 국내 농약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다. 2019년 PLS 제도 시행 이후 잔류허용기준 미설정 농약 사용이 원천 차단되면서[8], 소비자의 농산물 안전에 대한 신뢰도 제고에 완제품 제조 공정의 품질관리가 직접 기여하고 있다. 1973년 설립된 한국작물보호협회는 40개 회원사의 농약 제조 사업을 조정하고 품질 향상·안전 사용 지도 업무를 수행해왔다.[9]

여담

  • 분제는 농약 원제를 탈크·점토 같은 증량제, 물리성개량제, 분해방지제 등과 균일하게 혼합한 뒤 분쇄해 만드는 가루형 직접살포제다.[10] 분제를 살포할 때 미세한 입자가 바람에 날리는 표류비산 문제를 줄이기 위해 입자를 크게 만든 저비산분제(DL분제)가 개발돼 쓰이고 있다.[11] 국내 농약 시장 규모는 약 1조 5천억원에 이르지만, 원제 시장의 수입 의존도는 97%에 육박할 만큼 해외 원료 의존이 심하다.[12] 국내 농약 생산량은 2000년 2만 9,459톤을 정점으로 이후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13]